즐겨찾기 추가
회원가입 고객센터
2026.11.05 (木) 16:14
주요뉴스
 
 HOME > 뉴스 > 문화/생활 > 생활일반
태안서 800년 전 고려 난파선 유물 발굴
등록 : 2026-11-04 19:37
유산청, 목간 등 총 54점 발견
마도 5호선·6호선 실체 확인


'마도 6호선' 관련 목간.  국가유산청
'마도 6호선' 관련 목간. 국가유산청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고려시대 난파선 '마도 5호선'과 '마도 6호선' 흔적이 확인됐다. 목간과 화물 등 유물로 800여 년 전 고려의 해상 운송과 난파 당시 상황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 마도 해역 수중 발굴 결과 지난해 청자 다발과 선체 조각 등이 발견됐던 마도 5호선의 실체를 밝혀내고, 인근에서 또 다른 난파선 마도 6호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도 5호선의 매장 가능성이 포착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수중 발굴 조사 결과 닻돌·원통목·밧줄 등 주요 선체 부속품과 화물로 실린 볏섬, 선상 생활용품인 청동호 등 총 54점의 유물이 출수됐다. 특히 화물 내역이 기록된 목간 26점이 확인돼 마도 5호선의 항해 시기와 목적지를 밝히는 단서가 됐다.

마도 5호선 목간에는 '정묘년'과 '정묘 12월'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유기물에 대한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치와 청자의 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정묘년은 1207년으로 추정된다. 화물을 모은 시점은 정묘년 12월이지만, 겨울철 항해 여건을 고려하면 배는 이듬해인 1208년 봄에 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화물은 전라도 서남부 지역에서 모았다. 목간에 적힌 화물 발송지는 영암군(현 영암읍 일대)과 안로현(현 영암군 금정면 일대)이며 목적지는 개경이다. 지방에서 모은 물자를 수도로 운송하던 고려의 해상 물류망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연구소는 음파 지층탐사로 확인한 해저 이상체 반응 지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도 6호선의 매장 흔적도 발견했다. 마도 2호선 동쪽 100m 지점에서 청자유병과 도기정병, 목간, 볏섬, 화물 받침목 등 고려시대 유물 20여 점이 나왔다.

목간에는 '사주호장목량', '반성형지□미'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각각 사주 지역의 호장(지방 향리의 우두머리)인 목량, 반성 지역(현 진주시 반성면 일대)의 형지□이라는 사람이 화물을 보냈다는 내용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경상도 지역 출항 선박으로는 최초로 확인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정유정 기자]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759023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ys4327@hanmail.net ]
이전 위로
       
사공홍주.PNG
『화역(畫易), 주역을 그리다』
“사회에 좋은 영향 미쳐야”…도서출...
해송 이희대 문인화전
이재명 대통령 "스트레이키즈,...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개막...
"솔드아웃 연연 안 한다.....
올 가을 전국 곳곳서 비엔날레..동...
올해로 25년째..진도 토요민속여...
지향 김계진작품전
서예교육의 활성화
나스카 라인
대구경북서예상 류영희·박세호씨
'유영국, 절대와 자유 展'이
‘한국미술작가명감 출품작가 초청전...
BTS '빌보드 핫1위' ...
문체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엑스엑스' 안희연(하니...
가수 하니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
'맛남의 광장' PD &quo...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안전한 ...
'친정엄마' 대표 잠적 ...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
사공홍주 유튜브 채널 개설
issue 게시판은 아직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회원약관 고객지원센터 제휴 및 광고문의 광고안내 저작권안내 기자회원신청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