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최근 문화웨딩(대구 동구)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대구경북서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구경북서예상은 대구경북서예가협회 고문인 류영희씨와 계명대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하고 영천에서 지역서단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박세호 회원에게 돌아갔다.

대구경북서예상은 대구경북서예인의 위상을 높이자는 취지로 2015년에 제정된 상이며 협회의 창립정신을 기리고 대구·경북 서예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회원에게 시상해오고 있다. 이날 공로패는 정수암 회원이 받았다.

사공홍주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된 분으로, 지역 서예 발전을 위해 두드러진 노력을 보여주었다”며 “서예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분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대구경북서예가협회도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