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모아 이웃 찾는 네팔 주민들(카트만두<네팔>=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 오전(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박타푸르 주택가. 주민들이 지난 25일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 속 실종된 이웃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015.4.29 hama@yna.co.kr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온정이 대구에서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대구시치과의사회·대구시한의사회·대구시약사회·대구시간호사회는 오는 30일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1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5개 의료단체는 지난해 3월 28일∼4월 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와 ㈔계명1％사랑나누기, ㈔아카데미아 후마나 등이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5천만원을 주한 네팔 대사관에 전달했다.

또 계명대는 조만간 동산의료원 의료팀을 네팔에 파견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26개국 민간 외교협회로 구성한 단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계명1％사랑나누기와 아카데미아 후마나는 신 총장이 각각 대표이사와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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