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수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경북 울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 동물 495종이 살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일대를 대상으로 동물상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소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협업, 각계 전문가들과 '천연기념물·자연사자원 공동조사단'을 결성해 2018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9차례 암각화 일대를 조사했다.
황조롱이
천연기념물 제243-1호 독수리, 제323-8호 황조롱이, 제324-3호 솔부엉이, 제324-6호 소쩍새, 제327호 원앙 등 조류 35과 67종이 확인됐다.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노루 등 포유류는 8과 11종이다.
각시붕어
담수어류는 각시붕어, 버들치, 참갈겨니 등 9과 30종이다.
상아잎벌레
곤충은 상아잎벌레, 팥중이 등 93과 334종에 달했다.
참개구리
양서파충류는 누룩뱀, 참개구리 등 5과 9종으로 확인됐다.
꽃게거미
거미류는 꽃게거미, 한국흰눈썹깡충거미 등 11과 34종이다.
돌지네
다지류는 노랑구슬노래기, 돌지네 등 8과 10종이 조사됐다.
연구소는 이 조사결과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를 통해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7월 말 공동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연구소와 과학관은 2013년부터 천연기념물·자연사자원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독도, 유부도, 보길도, 동해 무릉계곡, 순천만 습지,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을 조사했다. 그 결과는 보고서로 제작해 왔다.
출처:https://news.v.daum.net/v/20190729110000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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