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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의사 함익병이 스테로이드 복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가 '돈 안 들이고 피부 좋아지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함익병 의사는 "피부는 선천적 요소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 부분을 인정하고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피부가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중 70%가 유전적 요인"이라고 밝히며 "여성의 피부 고민인 기미 또한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그러면서 "자식에게 안 좋은 걸 물려줬다고 죄책감 느낄 필요가 없다. 약을 먹으면 된다"고 전했다. 피부과 약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로이드에 대해서는 "식칼이 위험하다고 해서 안 쓰지 않는다"면서 "스테로이드도 마찬가지다. 스테로이드는 아주 좋은 약이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부작용은 있지만 주치의 말을 잘 들으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출처:http://news.zum.com/articles/44895294?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