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화평생교육원(대구 수성구 만촌역내 지하 1층)은 오는 2월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서화평생교육원 앞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입춘첩 쓰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시작인 입춘을 맞아 가정마다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대문, 현관, 방문 앞 등에 붙이는 입춘첩을 써보는 것으로 초보자도 쓸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서화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입춘첩은 입춘 당일 시(時)를 맞추어 붙여야 효험이 있다고 한다. 올해 입춘첩 붙이는 시기는 2월4일 오후 6시46분”이라며 “이날 많은 시민들이 입춘첩을 써서 행복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유명 서예가들과 평서회 서예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현장휘호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