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회원가입 고객센터
2026.10.09 (金) 18:55
주요뉴스
 
 HOME > 뉴스 > 문화/생활 > 생활일반
"마을 전체가 귀중한 유산"..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등록 : 2021-06-21 12:39
경북 동해안 지역의 대표 반촌마을
영덕 괴시마을 전경.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괴시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덕 괴시마을'은 고려말 대학자인 목은 이색(1328~1396)이 태어난 마을로, 함창 김씨(목은 선생의 외가)가 처음 터를 잡은 이후 조선 인조 대(1630년 무렵) 영양 남씨가 정착하면서 이뤄진 남씨 집성촌이다. 경북 북부 해안지방에서 현재까지 단일 문중의 역사와 문화가 전승·유지된 대표적인 반촌마을이다.

가정목은양선생유허비에 따르면 마을의 원래 명칭은 근처에 늪이 많고 연못이 있어 호지촌(濠池村)으로 불렸으나, 목은 이색이 자기가 태어난 마을이 중국 원나라 학자 구양박사(歐陽博士)의 마을인 '괴시'(槐市)와 비슷하다고 해 마을 이름을 '괴시'라고 고쳐 불렀다.

마을은 '入'(입)자형으로 뻗어 내린 산자락을 배후로 하여 마을 전면으로 넓게 펼쳐진 영해평야를 바라보고 있으며, 송천(松川)이 평야를 동서로 관통하는 등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국을 갖추고 있다.

해촌고택. 문화재청 제공

마을 내에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4호, 문화재자료 12호를 비롯해 약 40여 호의 전통가옥과 전통적인 마을 경관이 잘 보존돼 있다.

마을 내 가옥 대부분은 안동지역 상류주택에서 볼 수 있는 뜰집에 사랑채가 돌출된 날개집 형태를 취하고 있고, 지형의 영향으로 가옥의 배치가 전체적으로 서향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영덕지방 'ㅁ'자형 가옥에서 많이 나타나는 통래퇴칸을 괴시마을 내 'ㅁ'자형 가옥에서도 그 존재와 흔적을 살필 수 있다.

특히, 뜰집의 경우 전국의 약 70%가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분포해 있어 이 지역의 건축적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괴시마을의 뜰집은 영양남씨에 의해 17세기에 유입돼 학맥과 통혼, 분가에 의해 마을의 주류를 이루게 됐다. 한편, 뜰집의 형식성을 탈피하여 실용성에 초점을 둔 양통집으로 변화한 가옥들도 마을에 공존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괴시마을의 뜰집은 안동을 거쳐 태백산맥을 넘어 조선 후기 영덕에 이르기까지 건축문화의 전파와 인적 교류 등 인문적 요인에 의한 건축의 영향관계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라며 "또한, 조선 후기 주택 건축의 변화와 다양성을 보여준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출처:https://news.v.daum.net/v/20210621095537686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ys4327@hanmail.net ]
이전 위로
       
사공홍주.PNG
『화역(畫易), 주역을 그리다』
“사회에 좋은 영향 미쳐야”…도서출...
해송 이희대 문인화전
이재명 대통령 "스트레이키즈,...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개막...
"솔드아웃 연연 안 한다.....
올 가을 전국 곳곳서 비엔날레..동...
올해로 25년째..진도 토요민속여...
지향 김계진작품전
서예교육의 활성화
나스카 라인
대구경북서예상 류영희·박세호씨
'유영국, 절대와 자유 展'이
‘한국미술작가명감 출품작가 초청전...
BTS '빌보드 핫1위' ...
문체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엑스엑스' 안희연(하니...
가수 하니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
'맛남의 광장' PD &quo...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안전한 ...
'친정엄마' 대표 잠적 ...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
사공홍주 유튜브 채널 개설
issue 게시판은 아직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회원약관 고객지원센터 제휴 및 광고문의 광고안내 저작권안내 기자회원신청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